어나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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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9.

    by. 행복한-콩

    목차

      emmer, 파로

      당뇨 식단에서 엠머밀이 주목받는 이유

      당뇨 식단에서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선택 하나는 **‘탄수화물’**입니다.
      흰쌀은 GI(혈당지수)높고,
      현미는 거칠고,
      귀리는 질리고,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죠.

      저도 처음 당뇨 식단을 시작했을
      밥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지?’라는 질문 앞에서 자주 멈춰 섰습니다.
      그러다 알게 곡물이 바로 파로(Farro),
      정확히 말하자면 ‘엠머밀(Emmer wheat)’입니다.

      글에서는
      파로가 흰쌀의 훌륭한 대체재인지,
      혈당 조절과 인슐린 반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은지
      체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파로(Farro)란?

      • 고대 로마 시대부터 먹어온 고대밀(wheat) 품종
      • 엠머(Emmer), 스펠트(Spelt), 에인콘(Einkorn) 중 엠머가 가장 흔함
      •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
      • 이탈리아에서는 리조또용 곡물로 흔히 사용됨

      👉 국내에는 ‘엠머밀’, ‘파로쌀’, ‘고대곡물’ 다양한 이름으로 유통 중입니다.

       

      2. 혈당지수가 낮다 – GI 40~50 수준

      파로는 일반 흰쌀(GI 70~80)비해
      혈당지수가 확연히 낮습니다.

      • 스틸컷 귀리: GI 55
      • 파로(삶은 기준): GI 45~50

      당뇨 환자가 파로밥을 먹은 경우,
      식후 혈당 상승폭이 25~30% 낮게 나타났다는 데이터있습니다.

      복합 탄수화물 → 흡수가 느림
      식이섬유가 풍부 → 흡수 지연

       

      3. 식이섬유 함량이 백미보다 3~4

      곡물 식이섬유(g/100g)
      백미 0.9g
      현미 3.5g
      파로(엠머) 약 7.0g

       

      파로는 섬유질 함량이 탁월합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 + 불용성 식이섬유함께 있어
      포만감 지속
      건강
      혈당 스파이크 방지효과적입니다.

      파로, 식이섬유, 혈당 스파이크 방지

      4. 당뇨 환자에게 실제 체감 효과는?

      제가 파로를 1:1쌀과 섞은 꾸준히 섭취했을 때,

      • 식후 1시간 혈당 상승이 150mg/dL → 120mg/dL 이하로 떨어졌고
      • 포만감이 4~5시간 지속되어 간식 섭취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쫀득한 식감 때문에 ‘억지로 먹는 식단’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실제로 티스토리 독자분들 중에도
      “파로밥 먹고 처음으로 식사 공복감이 줄었다”피드백을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5. 파로를 쉽게 활용하는 방법

      방법 설명
      밥에 섞어 먹기 쌀:파로 = 1:1 / 30분 이상 불린 뒤 일반 밥솥 취사
      샐러드 토핑 삶은 파로를 오일드레싱 샐러드에 섞어 포만감↑
      파로죽 두유 + 파로 + 계피 / 아침 대체식으로 소화 편함
      오트밀 대체로 활용 오트밀이 질릴 때 식감 대안으로 좋음

      미리 삶아 냉동 보관하면 3~4일간 빠르게 활용 가능

      파로쌀 활용

      6. 유의할 점은?

      • 밀 알레르기가경우 피해야
      • ‘통파로’ 제품인지 확인 (가공 파로는 식이섬유 함량↓)
      • 국내 제품은 일부 품종이 엠머가 아닌 스펠트이므로 제품명 확인 필요

       

      파로(엠머밀)단순히 ‘특이한 곡물’아니라
      당뇨 식단에서 현명하게 밥을 선택할 있는 아주 실용적인 대안입니다.

      GI 낮고
      포만감 좋고
      맛도 있고
      식이섬유까지 든든하게 챙길 있는 곡물.

      귀리와 병아리콩 사이,
      밥의 자리를 대체할 있는 곡물’로써
      파로는 앞으로 많은 당뇨 식단에서 활용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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