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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도 괜찮다!
식단 조절을 하다 보면 ‘제육볶음’ 같은 음식은 멀리해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리 방식과 함께 곁들이는 재료만 잘 선택하면
충분히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메뉴로 만들 수 있어요.목요일 식단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맛있으면서도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조리법,
그리고 파로와 보리밥 같은 복합 탄수화물의 안정성,
양배추나 된장국처럼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조합으로 구성했어요.실제로 저도 이 식단을 즐기고 있는데, 식사 후 포만감도 높고
혈당 변화도 생각보다 아주 안정적으로 유지되더라고요.아침 식단 – 파로죽 + 플레인요거트 + 아몬드
목요일 아침은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전날 남은 삶은 파로를 활용해 죽을 만들고, 플레인 요거트와 아몬드 몇 알을 곁들이면
자극 없이 편안한 포만감이 이어집니다.팁: 파로죽은 두유 1컵과 물 1컵 비율로 끓이면 더 부드럽고 단맛도 자연스럽게 올라와요.
아몬드는 5~6알 이내로, 꼭 무염·무가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조합은 GI가 낮고 포만감 유지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점심 전까지 공복감 없이 안정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점심 식단 – 파로보리밥 + 제육볶음(저염) + 양배추 찜
이 식단의 핵심 포인트는 “맛있게 먹되, 과하지 않게”입니다.
제육볶음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게 아니라,
① 양 조절
② 기름기 제거
③ 단맛 최소화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충분히 혈당 안정 식사로 전환할 수 있어요.제가 사용하는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 100g, 양파, 대파, 고추장 1 티스푼, 고춧가루, 저염 간장, 다진 마늘 약간.
설탕 대신 배즙이나 양파즙을 살짝 사용하면 단맛은 살리고 GI는 낮출 수 있습니다.양배추는 찜기나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익혀서 곁들이면,
섬유질이 풍부해 고기 섭취로 인한 혈당 반응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같이 곁들인 파로보리밥은 1/2 공기 정도, 혈당 곡선을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저녁 식단 – 닭안심구이 + 된장국 + 파로소량
저녁은 최대한 소화가 잘되도록 단순화된 구성이 필요합니다.
닭안심은 퍽퍽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해 야식 유혹을 줄이는 데 탁월해요.
팬에 기름 없이 구운 후, 허브솔트나 레몬즙으로 간을 살짝만 해줍니다.된장국은 다시마 육수와 된장만으로 간단하게 만들고,
채소를 듬뿍 넣어 수분과 섬유질을 보충합니다.
파로는 밥 대신 반 숟갈 정도 곁들여도 괜찮고, 된장국에 풀어 넣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이렇게 구성하면 하루 마지막 식사가 부담스럽지 않고,
잠들기 전까지의 혈당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간식 – 삶은 고구마 (소) 1개
간식으로는 GI가 낮은 고구마가 좋은 선택입니다.
너무 큰 고구마는 당분이 높아질 수 있으니, 80g 이하의 작은 고구마를 찜기에 쪄서
간식처럼 천천히 즐기면 공복감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어요.저는 간혹 고구마 위에 계피가루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혈당 반응을 완화하고, 향긋한 만족감까지 더해주죠.'먹으면서 관리한다'
목요일 식단은 ‘먹으면서 관리한다’는 당뇨 식단의 현실적 균형을 보여주는 구성입니다.
제육볶음도 잘 조리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식사로 즐길 수 있고,
파로와 양배추, 고구마 같은 식재료는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실제로 이 식단을 실천했을 때, 식후 혈당이 130mg/dL 이하로 유지되는 경험이 많았고,
포만감도 높아 저녁 이후 불필요한 간식 욕구가 줄어들었습니다.하루 식사의 안정성이 주는 만족감,
직접 실천해 보시면 확실히 다릅니다.이번 식단도 7일 완성 당뇨 플랜 중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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